쌍용차 대표 변경…곽재선 회장, 사우디에 '렉스턴' 수출 방안 논의

쌍용차 대표 변경…곽재선 회장, 사우디에 '렉스턴' 수출 방안 논의

아시아타임즈 2022-09-30 00:12:48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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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차, 올 뉴 렉스턴 등 16만9천대 수출
KG그룹이라는 든든한 지원기반 마련
글로벌시장 공략...해외판매 늘릴 것

image 사진 왼쪽부터 쌍용차 곽재선 회장, SNAM사 파드 알도히시 대표이사. (사진=쌍용차)

[아시아타임즈=천원기 기자] 곽재선 KG그룹 회장이 쌍용자동차 경영 전면에 나선 가운데 사우디아라비아 파트너사인 SNAM사와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쌍용차는 29일 서울 중구 KG타워에서 열린 간담회에는 곽재선 회장과 정용원 관리인, 사우디아라비아 SNAM사 파드 알도히시 대표이사 등 양사 관계자들이 참석해 부품을 수출해 현지에서 조립 판매하는 KD 협력 등 상호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SNAM측은 이번 방문을 통해 사우디 조립공장 건설과 생산장비 설치 설비 발주, 현지 부품 국산화 방안에 대해서도 쌍용차와 논의했다.

쌍용차와 SNAM사는 KD사업을 위해 2019년 렉스턴 스포츠&칸, 2020년 렉스턴 등에 대해 제품 라이선스 계약(PLA)을 체결했으며, 올 1월에는 사우디 현지 부품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

SNAM 측은 2023년부터 렉스턴 스포츠 등을 현지에서 조립 생산할 계획으로, 올해초 착공식을 열고 조립 공장 건설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SNAM은 2단계 공사를 통해 연간 3만대 생산 체제를 구축할 방침이다. 이번 계약에 따라 쌍용차는 향후 사우디에 16만9000대를 수출한다.

쌍용차는 "사우디아라비아 SNAM사와의 현지 KD 생산기지 구축은 수출 물량 확대를 위한 새로운 돌파구"라며 "KG그룹의 일원이 됨으로써 든든한 지원기반이 마련된 만큼 수출 시장 다변화 등 글로벌 시장 공략 강화를 통해 판매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쌍용차는 이날 공시를 통해 대표이사가 예병태 전 사장에서 곽재선 회장과 정용원 관리인 등 공동 대표체제로 변경됐다고 공시했다. 곽 회장은 이달 1일 "세상을 풍요롭게 만드는 회사를 만들겠다"며 쌍용차 회장에 취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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